익산시 공무원들이 원광대병원 장례식장이나 전주의 온고을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20~30%의 장례비용 할인 혜택을 받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이바지하게 됐다.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수)과 원광대학병원 장례식장(대표 안기) 및 온고을 장례식장(전주) (이하 장례식장)은 11일 공무원노조사무실에서 익산시청 공무원 및 그 가족(배우자‧직계존비속)에 대한 장례비용 할인 등 우대혜택 부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노조 조합원은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분향소 등 시설 이용료와 장의용품에 대해 할인(익산 20%/전주30%)받는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
또한 필요시에는 화장관을 비롯한 화장용 수의, 예식실 사용료, 임종시 운구비용(시내권) 등에 대해서도 무료로 서비스하며, 상주에게는 원광대병원 건강검진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할인권도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 원광대병원장례식장 안기 대표는 “익산시청 공무원과 그 가족이 치르는 장례식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했다.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 김상수 위원장은 “원광대병원장례식장의 익산시 직원 후생복지를 위한 협조에 대하여 조합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익산시 소재 업체를 최대한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