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은 8일 오전 10시 57분경 발생한 국도77호선 영광-해제 건설 현장내 ‘칠산대교 슬래브 기울임 사고’의 원인분석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위원회는 시설안전공단, 학계 등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1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8일 구성 및 현장대책회의, 9일 현장 초기조사를 시작으로 시공과정 안전조치사항 등 사고원인을 집중 조사, 분석할 계획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부실・과실여부 발견 시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을 즉시 구성・운영하여 사고의 신속한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