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초등학생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상반기 동안 지역 내 60개 초등학교 1~2학년 3,047명에게 치아홈메우기를 실시했다.
치아홈메우기는 음식물이 잘 빠지지 않는 어금니 씹는 면의 좁고 깊은 홈에 흐름성이 있는 레진을 메워주는 방법으로 예방효과가 60~90% 있다. 보건소는 처음 구치가 나오는 1~2학년 아동들에게 치아홈메우기를 실시해 충치를 예방했다.
특히 학교구강보건실이 설치되어있는 이리서초등학교와 전북혜화학교에 주1회 정기 방문해 전 학년에게 구강병 예방교육과 칫솔질 교육을 하고,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불소양치, 치아홈메우기 등 예방처치를 했다. 충치치료, 스케일링, 발치 등 치과치료를 병행 실시해 구강관리 효과를 높였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방학 중 부모님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2학기에도 치아홈메우기 탈락여부 검진과 재 시술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