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의원(국민의당, 익산을)이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사퇴 이후 7일 만에 임시지도부인 비대위를 출범시킨 국민의당은 ‘전북을 대표하는 4선 여성의원’으로 조 의원을 비대위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 의원은 “당이 어려운 시기에 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의 비상 상황 시, 안정적인 당 운영과 비상 상황의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비상 상황을 조기 수습하고 정상화 하는데 전북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1차로 발표된 국민의당 비대위원은 주승용 의원(4선·전남 여수시을), 조배숙 의원(4선·전북 익산시을), 김성식(재선·서울 관악구갑) 정책위의장, 권은희(재선·광주 광산구을) 의원, 신용현(초선·비례대표) 의원 등 총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