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불통과 치열히 맞섰던 전반기 의회 “본분 충실”

제7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결산‥200일 회기 350안건 처리

등록일 2016년07월01일 14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7대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1일 제194회 임시회 2차본회의를 끝으로 2년 동안의 전반기 의정 활동을 마쳤다.

2014년 7월 ‘31만 익산시민과 함께 열린 의회, 일하는 의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7대 전반기 시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지역현안 해결과 시민들 속으로 파고드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에 주력해 왔다.

특히 전 시장의 불통과 일방통행식 시정운영 등 집행부와의 어려운 관계 속에서도 25명 의원들은 건전한 비판과 견제의 역할에 충실했으며, 무엇보다 민생과 직결된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모두 한마음으로 적극 대처해 해결해 나갔다.

이 같은 의원들의 의욕적인 의정활동은 총 200일간의 회기동안 모두 350건의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결실로 나타났다.

대의기관으로서 민의를 대변하는데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7대 전반기 의회의 성과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제7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인 194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는 조규대 의장.

▷전반기 200일 회기 ‘350안건 처리’

그 동안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일하는 의회,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실용적인 의회를 위해 시민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

시의회는 전반기 2년 동안 임시회 13회 및 정례회 4회 등 총 200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289건과 예산 및 결산 44건, 일반 기타안건 17건 등 모두 350건을 처리했다.

또 매회기 마다 시장과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시정질문(9명)과 5분 자유발언(57명)을 통해서 시정 현안을 파헤치고 도출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발전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민생 직결 현안문제 해결 ‘최우선’

특히 시민들의 민생과 직결된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시민여론 형성 및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모현 우남아파트 입주민들의 긴급대피명령에 따른 청원에 대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행부의 일방적 행정추진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민들의 여론 형성이 미흡한 광역상수도 전환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및 대안을 위해 집행부의 일방적인 행정 추진을 견제했다.

KTX 익산 정차역 및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이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민과 의회가 한마음이 되어 적극 대처에 나섰다.

제7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개원 모습.

▷공부하는 의회, 전문성 등 수준 ‘UP'

이 같은 왕성한 의정활동은 시민들로부터 전문성이 한층 강화된 의회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한 의회 공부하는 의회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정례회·임시회 기간 동안에는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수집한 자료를 시청각 자료화해 의정활동에 활용하는 등 한층 전문화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의원들은 비회기 중에도 정책토론회, 시민단체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했으며, 수시로 직무연찬회를 개최해 의원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의회의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어린이 의회 운영 ‘열린의정’ 등 실천

2009년 시작된 익산시의회 어린이체험교실은 지금까지 2,900여명의 어린이들이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등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토록 했다. 특히 올 한해에도 12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310여명의 어린이가 1일 의원이 되어 열린의정에 참여했다.

이 같이 익산시의회는 투명한 의정추진을 통한 열린 의정, 일하는 의회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구현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전반기 조규대 의장 “본분 충실”자평

조규대 의장 조 의장은 “2014년 7월 출범한 제7대 전반기 의회는 전 시장의 불통과 일방통행의 시정운영으로 행정은 답보 상태였고, 의회 역시 제 기능을 다 할 수 없는 어려운 시기가 한동안 지속되어 왔다”고 회고하며 “그럼에도 우리 의회는 이에 굴하지 않고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집행부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시민의 대표인 의회가 극한 대립각을 세울 수밖에 없었던 모습이 일부 시민들에게 발전과 희망보다는 분열과 퇴보로 비춰졌을 것이다”면서 이에 대해 의회를 대표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조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대과없이 전반기 의정활동을 원만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동료 의원과 시의회에 변함없는 성원과 조언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