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의 황현 의원(익산3·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됐다.
황 의원은 28일 열린 전북도의회 제334회 임시회 본회의 의장단 선거에서 투표수 37표 중 25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황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민선6기 전북도정 및 교육행정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의의 전당인 도의회가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전북번영의 기틀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4·13 총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재편된 후반기 도의회는 일찍이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당을 떠나 도민만 두려워하며 전북의 번영과 도민의 행복, 그리고 성숙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