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천성 닭 가공업계 전문기업인 라시푸가 산업부지 분양 입주를 목표로 생산 공장 착공 위한 설계를 진행하는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중국 사천성 닭 가공업계 전문기업인 라시푸와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는 23일 오후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라시푸의 칭지엔, 정위메이 공동대표, 박창호 한국대표와 함께 농식품부, 전라북도․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닭 가공 식품기업인 라시푸는 중국 내 30여개 인터넷 직거래 판매점과 6개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선진화된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made in Korea’ 생산하여 중국에 역수출하는 것이 큰 이점이 있다고 판단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에 최종 투자결정 했다.
이들은 국내 유통과 홍콩 등 해외에 닭 가공 제품을 수출할 계획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생산시설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기업으로는 최초로 임대지역이 아닌 산업부지 분양 입주를 목표로 생산 공장 착공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6월 말 외국인투자신고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내 입주 및 산업부지 분양계약을 체결 계획이다.
하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단장은 라시푸 기업에 감사와 환영을 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MOU를 체결함으로서 국제교류를 통한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음을 축하드린다. 라시푸 기업이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조와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