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1위나라인 덴마크의 교육과 복지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익산시 사회복지사들은 23일 오후7시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더함홀에서 제2회 민관협력 사회복지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들려주는 덴마크의 교육과 복지정책을 기본 주제로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덴마크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통해 익산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오연호 대표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모토로 인터넷미디어 오마이뉴스를 창간했으며, 8만명의 시민기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1년 6개월간 덴마크 현지에서 덴마크가 행복한 사회가 된 배경을 심층 취재하여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출간하였으며, 수많은 강의를 통해 학생과 교사, 시민들에게 행복이라는 꿈을 심어주고 있다.
갈수록 양극화되어가는 교육현실과 사회구조로 우리사회는 가끔씩 절망과 두려움으로 지쳐가고 있다. 이번 시민강좌는 우리사회가 희망이 있는 사회로 누구라도 행복할 수 있다고 위로했다. 강의를 재미있게 들었다는 한 시민은 “우리도 행복한 교실, 자유로운 일터, 신뢰의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익산시사회복지사협회, 그리고 사회복지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익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공동주최하고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의 후원으로 추진한 이번 강좌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다.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익산시사회복지사협회,익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익산시민들의 생활복지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고 있어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