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조배숙 ‘남북관계 개선, 대통령 결단’ 촉구

남북 간 대화 재개 및 퇴임 전 정상회담 개최해야

등록일 2016년06월15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익산을. 4선)이 6.15 공동선언 16주년을 맞는 15일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남북 간 문제를 지적하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남북관계 개선 방안으로 양측 간 대화 재개 및 박 대통령 퇴임 전 정상회담을 개최 할 것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6.15 공동선언 이후 남북 간 경제 협력과 민간차원의 비정치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나 이명박 박근혜 정부 8년 만에 남북관계는 공동선언 이전보다 더한 긴장 국면을 맞고 있다”며 “여기에는 북한의 핵 개발이라는 무모한 도발이 가장 큰 원인임에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또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단호한 북핵 불용 원칙과 함께 북한과의 대화재개에 매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며 “그러나 북한 고립화와 봉쇄 전략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가 있었지만 북한의 태도 변화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 하여 남북 간 긴장 상태를 더 오래 지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군사 정치적 긴장과 별개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 경제 협력과 민간 교류와 같은 비정치적 교류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남북 간 단절된 대화 재개를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중요하고, 대화를 통하여 남북 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낮은 단계에서 실천 가능한 일부터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 퇴임 전에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져 제2의 6.15 공동선언이 탄생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는 차기 정권에게 남북문제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며 우리 민족사에 통일의 디딤돌을 놓은 성공한 대통령으로서 역사적 의미를 갖기에 그렇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야당 의원 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지원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소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어느 누구보다 박근혜 대통령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 확신한다”며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살려 개성공단 재가동 등 남북한 교류협력 재개에 시급히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올해는 6.15 공동선언 16주년으로, 이날의 공동선언의 목적은 남과 북이 대결을 중단하고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통일을 지향해 나가자는 것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