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의 과적을 뿌리 뽑기 위해 익산국토청과 경찰, 자치단체 등 전북지역 15개 기관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13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상범)에 따르면 도로파손의 주범인 과적차량 근절을 위해 13일부터 24일까지 전북지역 국도와 지방도, 고속도로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전주국토사무소와 경찰서,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전북도로관리사업소, 그리고 정읍시, 군산시, 김제시, 익산시, 완주군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소와 시간을 특정하지 않고 불시에 실시할 계획이며, 단속 대상은 과적과 함께 적재중량 초과차량, 적재불량 차량, 불법 구조변경 차량 등이다.
단속 대상 지역은 전주국토사무소 관할 지역인 익산, 김제, 군산, 정읍, 부안, 고창 지역 등이다.
전주국토사무소 김상범 소장은 “단속 효과를 높이고, 운전자들에게 과적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국도, 지방도, 고속도로에서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과 홍보 활동을 전개해 도로 파손의 주범인 과속이 뿌리 뽑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