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3일 경기도 일원에서 익산시 관광안내종사원 세계유산 익산문화알림이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4월 심화이론교육에 이어 세계유산 국내 선진지 현장교육을 통해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올바른 이해와 전달로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익산문화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 답사는 조선 정조대왕의 숨결이 오롯이 남아있는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우리 민족의 아픔과 굳건함을 동시에 간직한 남한산성을 순서로 백제의 산성과 비교해보고, 타 지역 세계유산보존과 해설방향 설정 등을 함께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관광지 최일선에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익산문화관광홍보에 최선을 다해 준 익산시 관광안내종사원 28명은 봄철 수학여행, 시티투어, 팸투어 등 모든 행사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익산을 움직여준 보배 같은 존재다. 이번 현장 교육이 관광 해설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광안내종사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재)세계유산센터, 공주시, 부여군과 연합교육을 계획하고, 하반기에 세계유산 고도 도시(경주) 현장답사 1박2일 교육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