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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Ⅱ급’ 물장군 소라산 자연마당에 방사

물장군 80마리와 참붕어 300마리 방사 ‘생태적 도시 탈바꿈’

등록일 2016년06월09일 14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환경부와 익산시는 9일 오후 소라산 자연마당 늪지에 물장군 80마리와 참붕어 300마리를 방사했다.

이번 방사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환경부 관계자, 시의원, 의제21 관계자, 강 살리기 네트워크 관계자, 지역주민, 어린이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증식한 멸종위기생물인 물장군을 방사했다.

환경부와 익산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불법경작지, 공장지대 등으로 훼손된 지역을 복원하여 도시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도시민에게 쾌적한 생태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소라산 자연마당을 조성했다. 이번 방사는 소라산 자연마당 습지에 사라져가는 물장군을 증식 복원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물장군은 서식지인 습지 개발과 파괴, 오염 등으로 그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Ⅱ급 보호종으로 지정했다. 국내에서 서식하는 노린재류 곤충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연못, 논 등의 습지에 서식하며, 작은 수서곤충, 올챙이, 민물고기, 개구리 등을 사냥하는 포식자로 습지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이다.

정헌율 시장은 “자연이 파괴되는 것은 아주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고, 파괴된 자연을 복원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익산시를 생태적 도시로 탈바꿈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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