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7일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2017년 국가예산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국가예산 추진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기재부와 국회 심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가 추진하고 있는 2017년도 국가예산 130개 사업에 대한 부처반영 상황을 파악해 미반영 및 일부 반영된 사업에 대해 부처의견, 사업예산 상황 등 미반영 사유를 점검하고 향후 진행되는 기재부 및 국회 심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새뜰마을 사업, 오산문화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부처에서 전액 반영된 사업과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 귀금속 보석산업 클러스터구축, 소스산업화 지원센터, 3D 호남권 제조혁신센터 구축 등 부처예산안에 일부․미반영 된 사업에 대해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국가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기재부 심의 일정 전에 기재부를 방문하여 국비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정치권과 함께 긴밀히 협조하여 내년 국가예산이 최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기재부 및 국회를 직접 방문하는 등 익산시 예산확보와 쟁점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