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이 익산의 최대 당면 과제인 인구 늘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총력전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경제적·사회적 활력을 위해 인구 늘리기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인구 감소추세에 있는 40세 이하와 증가추세 있는 장년 및 노인층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한다.
인구증대를 위한 T/F를 구성하고 실거주자 중심에 전입운동을 추진한다. 또 출산장려 보육시책강화와 기업유치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부서에서 추진 중인 59건의 실행과제를 매주 점검하고 실거주자 중심 전입운동, 출산장려 보육시책 강화, 기업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실거주자 중심 전입운동으로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익산 주소 갖기 운동을 비롯해 유관기관 주소 갖기 운동, 귀농·귀촌세대 주택개량사업 우선지원, 농업인 교육생 선발 가점제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한다.
다자녀 가정지원을 대폭 강화해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생 선발과 글로벌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 등 시의 각종 사업추진 시 우선선정하고, 다자녀증 발급을 통해 할인혜택을 넓혀간다.
단기적으로는 실거주자 중심의 전입운동과 결혼과 출산장려 시책을 강화해 아이를 잘 낳아 잘 기를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KTX를 중심으로 전라북도 중추 거점기능 강화, 생활 정주여건을 개선해 도시기능강화,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산업단지 기업유치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스스로 찾아오는 살고 싶은 익산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구 늘리기는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과제다. 인구늘리기를 위한 시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새로운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품격 있는 익산을 만들어 찾아오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