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작은소리와 동작’(대표 이도현, 이하 작은소동)‘이 2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라면10박스과 도서상품권을 기탁했다.
작은소동은 익산연극협회와 함께 익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제1회 시민 낭독극 페스티벌’을 5월23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고, 공연의 관람료로 라면과 책을 받았다. 이도현 대표는 마련된 라면 10박스와 도서상품권 10만원권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날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이 대표는 “공연관람료로 모아진 물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눌 수 있어 공연 관계자와 관객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물품은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