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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상사-양정바이오푸드 ‘익산에 500억 투자’

2019년까지 각각 300억, 200억 투자 예정, 210여개 일자리 ‘기대’

등록일 2016년05월25일 11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50여년 역사의 정밀화학 중견기업인 미원상사(주)와 해조쌀을 최초 개발한 ㈜양정바이오푸드가 익산에 300억과 200억을 각각 투자해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미원상사(주)(대표이사 홍창식)와 ㈜양정바이오푸드(대표이사 김광래)는 25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미원상사(주)는 익산시 제3산단의 10만,829㎡ 부지에 2019년까지 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양정바이오푸드는 익산시 제4산단의 3만9,002㎡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완료될 경우 21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원상사(주)는 국내 화학산업의 초창기였던 1959년에 창업하여, 기초화학제품의 생산을 시작으로 반세기 동안 화학제품의 생산에만 사업을 집중해 온 국내 정밀화학의 대표기업이다.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계면활성제, 감광제, 자외선 안정제, 산화방지제 등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제품을 상업화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신설될 익산공장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용 첨단재료 등 전자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양정바이오푸드는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이용한 ‘해조쌀’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익산 제4일반산단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양정바이오푸드에 따르면 해조쌀은 쌀가루에 해조류를 첨가한 뒤 쌀모양으로 재가공한 것이며, 동물실험을 통해 비만억제, 혈당저하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이미 버섯 등을 이용한 기능성 쌀이 시판되고 있으나 해조류를 이용한 것은 처음이며 쌀에 부족한 미네랄 성분을 추가하고 맛과 식감도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사통팔달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는 익산시에 둥지를 튼 두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산업기반 확충에 매진하여 더 많은 기업들이 익산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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