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달 취임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정부부처(세종시 및 서울)를 2번이나 방문하여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한데 이어 국・소・단별로 정부부처를 방문하여 주요사업 및 쟁점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부처 예산안에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5월23일 이지영 부시장 주재로 2017년 국가예산 부처별 반영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부처별 일부・미반영된 사업을 점검하고 이와 더불어 향후 진행되는 기재부 및 국회 심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17년도 국가예산 주요 반영사업으로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사업 15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206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5억원, 고도보존 육성사업 25억, 익산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9억원, 새뜰마을 사업(KTX 익산역 주변․동산동 월담지구) 22억원, 오산문화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25억 등이 반영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부처별 검토사업과 쟁점사업이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긴밀히 협조하여 내년 국가예산에 최대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5월 18일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춘석・조배숙 당선인에게 내년도 국비확보 핵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확보를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