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집적산업센터 공사 추진 사진
주얼리 국내복귀기업의 중간제품 납품과 원부자재 공급을 담당할 주얼리관련기업 14곳이 기업 희망지로 익산시로 결정해 향후 시의 기업유치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값싼 인건비로 한국을 떠났던 기업들이 최근 현지 중국 인건비 상승과 급속한 시장상황 변화로 국내복귀를 관망하는 또 다른 주얼리기업들에게도 익산을 눈여겨 볼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올해 초부터 익산지역 향토주얼리기업을 시작으로 서울 종로구, 강동구, 구리시 등 주얼리기업 소재 도시를 집적 방문하여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 해왔다.
입주희망기업 14곳은 빠르면 올 6월 익산시 낭산면 제3산업단지 내에 준공되는 주얼리집적산업센터(이하 주얼리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18일 현재 약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주얼리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장 37개실과 소매점 8개실이 들어서게 된다.
이 중 31개실은 입주가 확정되었으며 잔여 14실도 조만간 입주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주얼리센터는 지난 2014년 건립된 익산패션주얼리 연구개발센터와 함께 주얼리 유턴기업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주얼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능을 하게 된다.
연일 기업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주얼리기업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익산을 결정한 기업에 대해 입주 전부터 사후관리까지 행정적 지원에 소홀함 없이 철저히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 시장은 “기업 유치는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해야 이뤄낼 수 있다. 사소한 단초가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기업유치는 결국 우리 가족, 우리 자녀, 우리 시민을 위한 일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