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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4대 종단 지도자 '익산 화합 앞장'

17일 4대종교 지도자와 간담회...소통 협력키로

등록일 2016년05월17일 15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헌율 익산시장과 4대 종교 지도자들이 익산 화합과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 시장은 17일 4대 종교 지도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4대 종단 화합과 시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종단을 대표하는 기독교 문영만 목사, 불교 일행스님, 원불교 안인석 교구장, 천주교 박창신 신부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종교 지도자들은 4대 종단이 참여하는 성지 시티투어와 순례길 코스 등을 개발하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또한 정례적으로 종교 지도자 간담회를 갖고 시정 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시는 종교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함께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4대종교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동축제에 마련되는 서동선화 합창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동선화합창제는 축제장 곳곳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며 축제의 감동과 볼거리를 전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4대 종교가 종교의 벽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기업유치에 종교계가 적극 나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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