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16일 비상소집을 통한 전 직원 특별교육을 통해 ‘성과 중심의 인사’를 강조하고, 대 시민 민원 처리에 대해서는 ‘사람 중심의 민원 행정’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6년 안전한국 훈련’에 따른 비상소집에서 전 직원 특별교육을 진행하며 이 같은 업무 방침을 밝혔다.
이번 ‘2016년도 안전한국훈련’에 따른 비상소집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발령됐고, 비상소집 제외 대상자를 뺀 1,270여명의 익산시 공무원이 발령 1시간 내에 소집을 완료했다.
정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취임 1달여 만에 전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파벌이나 인맥, 청탁에 의한 인사가 아닌 묵묵히 일하는 직원을 위하여 ‘인사권을 공무원 개인에게 돌려 줄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낸 직원을 인정해 줄 것”임을 강조했다.
민원처리에 대해서는 “법의 집행 이전에 ‘사람이 중심인 민원행정’을 해야 한다”며 “모든 공무원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듣고 생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 후생복지에 대해서는 “공무원이 즐기는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직원 후생복지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시청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헌율 시장의 변화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익산시에 즐거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