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14일 익산 효도마을 사은의집을 방문하여 7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건강생활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7명은 익산 효도마을 사은의 집을 방문하여 요양 중인 어르신들에게 한방총명침시술, 기초건강측정(혈압․혈당), 신체구성비검사(인바디)를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줬다.
특히 한의사 출신 이진윤 센터장은 어르신들에게 불편한 곳은 없는지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고 손수 침을 놓아드리며, 손끝으로 전하는 따뜻한 봉사를 실천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진윤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불편한 어르신을 돕는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는 정부가 지향하는 정부 3.0 맞춤형 건강지킴이 역할은 물론 지역을 따듯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