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동 주민센터 조감도(우). 마동 주민센터 조감도(좌)
익산시가 지난 2014년부터 신축을 추진해 온 마동·동산동 주민센터가 오랜 기다림과 준비 끝에 착공에 들어간다.
그동안 주민센터 신축공사는 시 재정여건상 공사비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해 추진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민선6기 정헌율 익산시장의 공약사업에 “마동·동산동 주민센터 조기신축”이 확정되면서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공사비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보이며 총액발주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한다.
마동 주민센터는 중앙로 25길 5-4 부지에 들어서며 총 48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1,968㎡에 지상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된다. 동산동 주민센터는 유천생태습지공원 인근 부지에 총 62억원을 들여 연면적 2,359.78㎡ 지상1층 지상5층 규모로 조성된다.
2014년과 2015년에 설계가 완료된 마동·동산동 주민센터는 행정·문화복합시설로 민원실과 사무실, 주민편의시설인 프로그램실, 다목적문화방,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된다.
마동·동산동 주민센터는 2016년 6월 착공돼 201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마동·동산동 주민센터가 완공되면 민원인들과 주민들의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추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민원해결은 물론 주민들의 문화‧복지공간이 될 주민센터 신축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