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9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날 기념 독거어르신 고희잔치가 열렸다.
신광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희를 맞으신 어르신 60여명과 이지영 익산시부시장, 축하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흉화 달아드리기, 풍물, 타령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그동안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하며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모범시민 5명에 대한 익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모범시민에는 김영옥(54,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박종혜(65,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이청자(48, 자원봉사자), 조민형(43, 노인종합복지관), 최성흠(37, ㈜은성푸드 대표이사)씨가 선정됐다.
이날 이지영 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독거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어버이날이 갖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 신옥철 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마련돼 뜻 깊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