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신광교회(담임목사 장덕순)가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쌀10kg 500포(1,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29개 읍․면․동의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다자녀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장덕순 담임목사는 “이번 기탁이 교회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음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후원해 주신 이리신광교회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신광교회는 2013년부터 익산시와 함께 매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상·하반기 쌀과 생필품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세대에게 도배, 장판, 창호 교체 등 집수리 사업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하고, 겨울에는 연탄 및 기름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