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 해외자원봉사단이 7일 오전 발대식을 갖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23명의 해외자원봉사단은 7월9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지역에서 우물파기봉사, 예체능 및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봉사, 현지사정에 따라 진행되는 노력봉사, 한국알리기 행사 등을 운영하는 문화봉사 등의 테마별 봉사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자원봉사활동의 내용은 발대식 이후 출국 전까지 봉사팀별 교육과 연찬 등을 통해 결정된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시행하는 해외봉사단에는 항공권 구입비용 등을 자부담하는 가운데서도 참여를 희망하는 17명의 중‧대학생과 일반인들의 신청이 줄을 이어 자원봉사에 대한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해외봉사단장을 맡은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국제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로서의 긍지를 길러줄 것”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