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관하는 ‘2016년도 작은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익산시 작은 도서관 9개소가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작은 도서관 문화적 기능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우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공모했다.
익산시에서는 글마루작은도서관 등 9개 작은 도서관이 선정되어 5월부터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글마루작은도서관 ‘상상나무에 주렁주렁 동시’, ▸깊은샘작은도서관 ‘그림동화를 활용한 집단 미술치료’, ▸봄나루작은도서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봄나루놀이터’, ▸부송작은도서관 ‘다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 ▸왕궁작은도서관 ‘동화 속 전래놀이’, ▸행복세상작은도서관 ‘아가야, 할배ㆍ할매 도서관 가자’ 그리고 예솔, 모현뜰, 어양작은도서관 3개소가 함께 연계해 운영하는 ‘가족과 함께 궁궐나들이’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익산시 작은 도서관 9개소는 총 82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선정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익산시 작은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문화소통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작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