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석테마관광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공룡테마공원을 활용한 작지만 개성 있는 스몰웨딩이 진행돼 화제다.
4월 30일 공룡테마공원 내 브라키오사우르스 동산에서는 익산 신랑 류지명 군과 서울 신부 김다희 양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 커플은 남들과 똑같은 결혼식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결혼식을 하기 위해 스몰웨딩을 선택했다. 빠르게 진행되어 끝나버리는 결혼식이 아닌 봄꽃이 활짝 핀 드넓은 동산에서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약속했다.
보석박물관은 철쭉이 만개한 화려한 봄과 국화향기가 그윽한 가을에 야외결혼식 장소를 무료로 대여하고, 프로포즈 장소로 2층 영상관을 대여할 계획이다.
정원섭 보석박물관장은 “서동·선화의 ‘천년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익산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이 진행돼 뜻 깊다. 보석테마관광지에서 더 많은 커플들이 사랑의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