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가주부모임(회장 고금연)과 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송기무)가 딸기잼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양 단체는 올해 사랑의 딸기잼 만들기 나눔 행사를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익산관내 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익산시연합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5회 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삼기면 연합회장 자택에서 실시됐다.
특히 농가주부모임 익산시연합회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딸기를 재료로 방부제나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딸기잼을 만들어 매년 관내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누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 익산시연합회 고금연 회장은 “바쁜 농번기라 다들 농사일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정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송기무 지부장은 “관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관내 딸기 농가를 돕고 익산관내 딸기 소비확산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