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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세로 진정한 리더가 되라”

김용균 5분 발언 ‘정헌율 시장 역할론’ 강조

등록일 2016년04월25일 15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가 새롭게 선출된 익산시장(정헌율)에게 소통과 화합의 시정 운영을 강조하며 낮은 자세로 진정한 리더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은 25일 제19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민선 6기 절반을 새롭게 이끌 정헌율 시장의 역할론을 강조하며 이 같이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익산은 지금 발전과 쇠퇴의 기로에 서 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산업단지, 백제세계문화유산 등 다양한 관광자원, KTX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닌 반면에, 인구감소, 기업투자여건 악화, 지역 내 갈등과 반목, 지역 균형발전 미비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익산의 현 상황을 이 같이 진단한 김 의원은 정 시장의 역할이 막중한 시기임을 거듭 강조하며 바람직한 시정 운영방향으로 소통과 화합,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등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운함이 있든 없든, 이유가 어떻든 예전 것은 다 떨쳐버리고 익산시를 위해 낮은 자세로 섬겼을 때 화합이 가능할 것”이라며 “선거로 분열된 지역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소통과 화합으로 승화시키고, 보스가 아닌 진정한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정 시장의 남은 임기는 2년 2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 이 기간에 뚜렷한 성과를 내고자 욕심을 부리는 순간 또 다른 불협화음의 불씨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기 보다는 기존 사업을 마무리 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편파인사, 불공정 인사는 익산시 조직을 와해시킴과 동시에 대 시민행정서비스 질 저하를 가져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무엇보다 공직사회가 활기차고 능동적으로 시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사업무에 공정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의원들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을 위해 제안해도 답변이 없는 집행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5분 발언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답변과 조치 결과를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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