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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통합브랜드 컵떡볶이 '첫 수출길'

쌀가공품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쌀 소비 촉진 기여

등록일 2016년04월22일 12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통합브랜드 ‘미뉴엣’ 컵 떡볶이가 22일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익산시는 기능성 쌀 생산 육성 및 소비 촉진 일환으로 지난 2014년 기능성쌀 선도 클러스터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추진단은 자체 개발한 곡류가공 익산시 통합브랜드 ‘미뉴엣’ 개발을 완료하고, 작년 12월에는 해외수출을 위해 쌀 가공 식품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아침의땅(주)과 수출 전문기업인 KBT(케이비티)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수출을 위해 익산 고품질 쌀로 가공한 컵떡볶이와 떡국 샘플을 대만으로 보내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호응이 더욱 좋은 컵떡볶이를 이번에 첫 수출하게 됐다.

선적물량은 약 1톤이며 컵떡볶이는 대만지사를 둔 수출업체 KBT(대표 이호열)를 통해 대만 K마켓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KBT에 따르면 타사 제품에 비해 미뉴엣 상품은 우수한 원재료 사용과 외국인 입맛에도 맞는 소스 개발로 맛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간 약 50톤 이상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회사법인아침의땅(주)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로 지속적인 수출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각국 38개 업체 교포바이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농가들이 쌀 과잉생산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출은 익산시 농식품 브랜드 이미지 강화는 물론 지역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뉴엣 제품은 즉석식품 외에도 한과 가공업체와 공동 개발한 ‘눈송이 블랙’과 누룽지 가공업체와 공동 개발한 ‘바비한컵 블랙’ 등이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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