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전반기 내내 민-민 갈등이나 의회와의 마찰, 불통 등으로 난항을 겪던 익산 현안들이 행정전문가인 새 시장의 전향적인 대응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8일 첫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현황 보고와 각종 현안업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모현우남아파트 이주, 산업단지 분양 등 익산시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국가예산 확보 순기에 맞춘 대응전략 수립과 익산시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신소재 사업 등 익산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시는 전북도청 및 정치권과 공조 등을 통해 2017년 국비확보에 대응하는 한편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발굴된 사업에 대해 사업 반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익산 성장동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2018년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현안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익산의 미래를 위하여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업무능률을 높이고 창의성을 개발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소통, 화합을 통한 조직분위기 쇄신과 열정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