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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선대위원장에 ‘스타급 정청래’ 영입‥위력은?

200명 규모 선대위 출범‥열세 구도에 ‘새바람 반전’ 노려

등록일 2016년03월30일 16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총선 후보가 스타급 정치인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전격 영입하면서 사실상 열세인 선거 판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후보 보다 더 지명도가 높은 선대위원장 영입이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민주 한병도 후보의 ‘더불어 경제 한병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0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한 한 후보의 선대위는 고문단, 선대위원장, 본부장, 특보단, 각급 직능위원회, 읍면동 협의회장 등 각계각층의 대표인사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선대위의 고문단으론 김정기 전 익산시의장을 비롯한 이갑세, 주방식, 정진호, 김두학 등 전 시의원이 위촉됐고, 본부장은 황현 도의원과 전완수 변호사, 고철곤씨 등 3명이, 부본부장은 전‧현직 시의원 11명이 각각 맡았다.

선거 실무를 진행할 사무국장과 상황실장은 장오준 전 시의원과 이창필 전 익산시비서실장이 각각 맡았다.

특히, 이날 출범한 선대위 구성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중앙무대에서 활약성이 컷던 스타급정치인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것이다.

한 후보는 ‘더컸’ 유세단을 출범하고 단장을 맡아 전국을 돌면서 더민주의 총선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는 정청래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이는, 현재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국민의당 후보와의 대결 판세(여론조사)가 사실상 열세로 나타나자 이를 뒤집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분석된다.

정 의원 선대위원장 영입에 대해 선대위측은 “더민주 비대위의 정무적 판단에 의해 공천에 배제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전향적인 선당후사 정신으로 한 후보의 선대위원장직을 맡았다”며 “이는 익산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처럼 '스타급 정치인'인 정 의원이 한 후보의 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되면서 한 후보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정청래 마케팅'이 위력을 발휘할 지는 미지수다.

정 의원이 친노와 진보 성향의 지지층이 두텁고 대중적 지명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반면에 ‘막말 정치인’, ‘트러블메이커’란 부정적인 이미지도 함께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병도 후보는 선대위 출범 인사말에서 “익산사회의 다양하고 명망 있는 인사들께서 힘을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저항을 잠재우고 새누리당을 심판하여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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