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택시기사 50여명이 24일 익산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이석권 예비후보(무소속)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택시기사 일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어느 패당에도 속하지 않은 우리와 같이 울고 웃었던 소시민 이석권을 당당히 지지한다”면서 “90살의 노부모를 모시고 간병하며 날을 지세우는 효자, 체육관 임대료를 못내 눈물을 흘렸던 소시민, 논농사로 몇 번이고 장화를 갈아 신던 농부, 이장의 신분으로 오로지 옳은 일만 쫓아 다녔던 바보 같은 사람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록 이석권을 지지하는 우리 택시기사들의 목소리가 비록 작을 지라도 이 지지를 통해 익산 시민이 일어나 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