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익산시장 재선거 후보(공천)로 22일 정헌율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가 선출됐다.
정 예비후보는 국민의당 익산시장 재선거 후보 자격을 놓고 이영훈 예비후보와 경선 맞대결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둬, 공천권을 획득했다.
정 후보는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여 지난 33년간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중앙인맥을 최대 활용해 익산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익산시민들의 안정을 책임지는 행복비타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특히 이번 공천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의 열정과 변화를 갈망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경선에 함께 했던 이영훈, 김상철, 배병옥 후보님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제는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여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마지막으로 “각 정당에서 실시한 경선 여론조사와 관련된 문자 메세지 발송으로 시민들에게 고통과 피해를 안겨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헌율 후보는 익산함열 출신으로 1980년 행정고시 (24회)를 합격하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지방재정세제국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