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국민의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익산의 3대 미래전략으로 식품문화도시, 역사문화도시, 도농복합의 지역순환경제를 제시했다.
특히 역사문화도시 미래전략과 관련해서는 미륵사지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백제세계유산의 대표도시 위상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발표했다.
이영훈 예비후보는 “부여의 부소산성과 공주의 공산성은 백제의 대표적 역사유적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반면 익산의 미륵사지지와 왕궁 유적은 문화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일반시민의 입장에서 볼거리가 매우 부족하다”며 “백제세계유산도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륵사지지 복원 없이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늕 “미륵사지 복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장기적인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주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황룡사와 왕궁복원 사업을 근거로 익산시도 미륵사지와 왕궁 복원을 국가에 요구 할 수 있는 명분과 근거가 충분하다. 익산 미륵사지 복원사업을 국민의당 주요정책으로 제안해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백제의 사찰양식 자료부족 등 복원 부정입장에 대해 그는 “경주의 불국사도 40여전 전에 복원을 추진할 때 통일신라의 건축양식 자료가 부족해 조선시대의 사찰양식으로 복원되었지만 역사적 가치는 물론이고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문화유산이 되었다”며 “또한 미륵사지 복원을 위해 유네스코의 충분한 협의로 미륵사지지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복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