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한 현직 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13일 익산경찰서는 익산시의회 소속 A의원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7일 오후 9시 50분께 모현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당시 A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58%로 조사됐다.
경찰은 A의원을 출석시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A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지역 경로당 행사에 참여했다가 어르신들이 권유하는 술을 거절할 수 없어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