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국민의당) 원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이 9일 전북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의회 익산 제4선거구(동산동·어양동·영등1동·팔봉동) 보궐선거 출마를 표명했다.
그는 "금융기관에서의 근무 경험과 복지를 공부하고 관광사업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넓게는 전북에, 작게는 익산시를 위해 도의회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익산 발전과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준엄한 선택을 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익산의 정치가 바뀌면 미래가 바뀌고, 전북 정치가 바뀌면 역사가 바뀐다"며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익산과 전북을 만들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우리사회엔 계층과 세대간 갈등이 극에 달하고, 청년 일자리와 비정규직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최우선 과제로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 장애인, 농민, 특히 어르신 문제를 삼아, 노후가 든든한 복지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진정한 주인인 국민이 살맛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중앙초‧원광중‧원광고‧원광대‧원광대 행정대학원 졸업한 박 예비후보는 전북은행 지점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원광복지관 운영위원과 원광고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