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희(45·무소속) 한그릇돌봄센터 부소장이 8일 ‘썩은 정치, 무능정치 청산’을 기치로 20대 총선 익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부소장은 이날 오전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버린 정부, 썩은 정치판, 불의한 정권을 심판하고 기득권에 안주하는 무능한 야당을 교체해 시민의 삶에 희망을 주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표명했다.
전 부소장은 “노동자·농민·시민이 살기 좋은 익산, 역사문화·농업을 연계한 특성화된 익산, 1%만의 이익이 아닌 99%의 시민이 존중받는 정치혁명을 이루겠다”며 “1% 특권을 연장하는 ‘썩은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 정권의 폭정과 실정에 맞서 민생을 구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제1야당은 야성을 상실한 채 자신들의 자리보전에 골몰하는 기득권 야당으로 전락했다”며 “무능야당에 경종을 울려야 민생도 민주주의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득권 무능 야당, 구태 정치인에게 익산정치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그동안 민주진보정치의 한길을 걸으며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변해 왔고, 익산정치 변화의 적임자는 서민의 애환을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하는 만큼 익산정치 그 적임자는 전권희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 출신인 전 예비후보는 남성고, 고려대를 나와 민주노동당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노인복지 봉사단체인 한그릇돌봄센터 부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