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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016학번 새내기 '새출발'

원불교학과 이동현 군 등 3,820명 입학식 거행

등록일 2016년03월02일 17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2일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입학식은 오전 10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 금기창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보직교수와 교직원, 신입생과 학부모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원불교학과 이동현 군을 비롯해 모두 3,820명이 입학한 원광대 2016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은 “재학하는 동안 학칙을 성실하게 준수함은 물론 열의와 성심으로 면학에 정진하여 지덕을 겸수 하고, 도의를 실천할 줄 아는 유능한 인재가 되어 사회발전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김도종 총장은 훈사를 통해 “지금은 문화산업이 사회를 주도하는 문화자본주의 시대로서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경제 흐름을 결정하고, 거대기업의 대량 생산품보다는 소기업, 1인 기업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상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수험공부에만 매달려 미처 세상의 변화를 읽지 못했다면 생각의 틀을 벗어나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새로운 세계를 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광대는 여러분이 창업공부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도전하는 역량을 기르고, 인생의 긴 과정에서 또 다른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우리 학교만의 ‘1학과 1기업 창업’, ‘전교생 창업학교 이수’ 교육에 적극 참여해 문화자본주의 시대의 창조적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1학년 때부터 균형 잡힌 시간 관리를 통해 각자의 꿈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기 위해 폭넓은 소양을 갖추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며, 도덕성을 갖춰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명국 이사장은 치사에서 “이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청년들에게 시련과 고통을 주고 있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위기를 헤쳐 나갈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묵묵하게 준비해 나간다면 미래는 여러분의 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학우들과 멋진 만남을 갖고, 학문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신선한 자극과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며, “고된 입시에서 벗어나 이제는 스스로 시간을 활용하고 나만의 경쟁력을 키우며 능력을 도야하는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설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서는 동아리 학생들의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으며, 입학금을 비롯해 4학기 또는 8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는 성적 우수 봉황장학금과 총동문회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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