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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팔문, 한센인 외로움 보듬기 나서

26일 왕궁면 한센인마을 금오농장, 익산농장, 신촌농원 등 방문

등록일 2016년03월01일 09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강팔문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소외되고 외로운 익산 왕궁면 한센인 마을을 찾아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약속했다.

강팔문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한센인 마을의 금오농장, 익산농장, 신촌농원 등 3개 농장을 차례로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은 “외로운 한센인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은 의술이 아닌 대화”라며 “선거 때만 한번 들리는 형식적인 관심이 아닌 진정성 있는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지역민생해결의 큰 숙제 있지만 복지도 소홀할 수 없다. 99명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소외받고 어려운 1명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애정어린 관심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아울러 “아직도 우리 사회에 뿌리박힌 한센인 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에도 적극 나서는 등 한센인의 인권회복과 복지증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앞서 강 후보는 30여년간 한센인 곁을 지켜온 ‘왕궁면 명의’ 삼산의원 김신기(남․87세) 원장을 찾아 그간의 활동상과 애로에 대해 설명 듣고, 김 원장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한편, 1974년께 형성된 왕궁면 한센인마을은 현재 900여명의 한센인이 거주 중이며, 이곳에서 1986년부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원장은 2014년 아산상 의료봉사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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