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인 송학동 전선지중화가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석 의원(익산갑. 더민주)은 익산시 송학동 전선지중화 공사와 관련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내년 상반기 중에 변전설비를 최종적으로 철거한다는 계획을 보고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송학동 전선지중화 공사는 8월 말 지중케이블 토목공사 완료, 10월 변전소 내부설비 공사, 12월 케이블 공사 및 변압기 이설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기존 변전소 부지 내 모든 설비를 철거할 예정이다.
송학동 전선지중화 공사는 이리변전소 옥내화사업과 고압송전탑 매설사업을 포괄하는 의미로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우려한 한전의 강력한 반대를 이 의원이 적극 설득해 극적 성사된 지역 숙원사업이다.
이 의원은 “수년간 계속된 지중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존 부지를 활용해 시민휴식공간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든든한 힘이 되어 익산 서부권 주거환경 업그레이드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