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보건복지부 지정 2016년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의 사업을 지속, 운영하게 됐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3년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센터장 이상열) 공모에서 선정되어 3년간 시범사업 운영을 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재선정된 것이다.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촉진하고, 자살 재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응급실 기반 지역사회 연계 자살예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자살시도자들에 대한 보다 즉각적이고도 실제적인 개입을 통해 자살재시도의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고 지속적인 사업 운영으로 그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올해 초 전라북도 소방본부로부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전라북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 진료프로그램을 실시 할 수 있는 안심병원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원광대병원은 전북 소방본부 지정 안심병원으로 소방공무원들이 업무 중에서 겪는 재난이나 참혹 현장에서의 겪는 심리적 어려움 등에 정신건강의학적 치료와 심리검사, 예술치료 등의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원광대학교병원은 자살시도자 및 소방공무원 등 전라북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