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김연근, 사드 군산 배치 “사활 걸고 저지해야”

새만금과 식품클러스터에 엄청난 피해...“정당․ 이념 떠나 공동 노력하자”제안

등록일 2016년02월15일 14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당 김연근 익산(을)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사드배치 장소로 익산 인접지인 군산이 거론되자 이를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김연근 후보는 “최근에 한미 양국이 검토 중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장소로 전북 군산이 거론되는 것은 전북 말살이다” 면서“사활을 걸어서라도 사드배치를 저지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김 후보는 지방정치 10년 동안 지역의 아픔을 같이 하면서 새만금 사업이 어렵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기에, 전북지역 배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있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였다.

전북도민의 오랜 꿈과 희망인 새만금은 국가 최대 사업으로 수조원이 투자되고 내부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데,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 군산배치 거론은 매우 우려스럽다는 것이다. 특히 새만금산업단지는 한·중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지난해 10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업협력단지로 공식 지정되었으나, 한중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국제공항 건립이 무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55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새만금 배후도시인 익산에서는 국가식품산업단지가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를 공략할 포부를 가지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새만금 통과가 필수이지만 사드 레이더에서 내뿜는 고출력 전자파로 5.5㎞ 이내에 항공기, 전자장비와 정비인원 배치가 통제된다면 새만금 사업은 물론 국가식품클러스터도 큰 차질이 있다는 것이다.

김연근 후보는 “사드배치에 대해 정치적 이념이나 정당을 초월해 힘을 모아 반드시 저지해야 하고, 후보지 철회를 강력하게 요청하여야 한다”면서 “이 뜻을 같이하는 시민단체나 후보자들과도 연대하여 공동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