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정희(익산을)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익산을지역위원회가 2015년 당 정기조직감사 결과 우수지역위원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원내 우수지역위원장으로 선정된 익산을 등 6개 지역위원회에 상패를 전달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2015년 당 정기조직감사 결과 전국 246개 지역위원회 중 원외 11개, 원내 6개 지역위원회를 우수지역위원회로 선정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2015년 12월 30일 종무식을 하는 자리에서 우수지역위원회로 선정된 11개 원외 지역위원회에 시상식을 가졌다. 그러나 원내 우수지역위원회 6개에 대해서는 뒤늦게 2월 2일 각 지역위원회로 상패를 전달하였다.
2015년 12월 30일 원외 우수지역위원회에 수상식을 가졌던 것과 달리 원내 우수지역위원회가 비공개되었던 것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원내 선출직 평가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공정성을 기하기 위함이었다는 게 당 조직국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무감사원(원장 김조원) 설립 후 51명의 감사단을 구성해 2015년 11월 25일부터 3주간 정기 조직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감사는 △국민 눈높이 감사 △철저한 신상필벌의 원칙 △부작위(不作爲) 감사 △당의 근본을 되살리는 감사을 원칙으로 진행되었다.
전정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위기론이 대두되는 시기에 우수 지역위원회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은 당원들에게 단비 같은 기쁜 소식”이라며 “당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익산시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2015년 당 정기조직감사에서 원내 우수지역위원회로 선정된 곳은 △전정희(전북익산을) △김윤덕(전북 완산갑) △유승희(서울 성북갑)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진성준(서울 강서을) △김현미(경기 일산서구) 등 6개 지역위원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246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20대 총선 준비를 위해 2015년 12월 15일 일괄 사퇴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