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하림그룹, 익산에 2천2백억 투자 ‘종합식품 기지’ 구축

익산 제4산단에 건립, 630여명 고용창출‥외자유치로 쌀가공식품 분야도 진출

등록일 2016년01월26일 18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익산 대표적기업 하림그룹이 익산 제4산단에 2천여억 원을 투자해 복합식품생산 기지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63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하림그룹과 전라북도 및 익산시는 26일 제4산업단지 내 12만709㎡(36,579평) 부지에 총 2천250억원 투자해 전북 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는 종합식품 생산 공장을 신설키로 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김영배 도의장, 조규대 익산시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하림그룹의 투자계획에 따르면, 추가 투자부지는 총 5만3천532㎡(16,221평)으로, ㈜하림식품은 이곳 3만748㎡(9,302평)부지에 650억 원을 투자해 일반가공식품(대용식) 제품군을 확대하는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90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만들어진다.

하림그룹과 일본의 쌀가공전문기업인 신메이(神明)홀딩스가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한 ㈜HS푸드는 이곳 2만2천784㎡(6,919평)부지에 500억 원을 투자하여 쌀가공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도 약 110명의 고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하림그룹은 오는 5월말 가공공장 착공에 들어가 2017년 하반기 1단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하림그룹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도 5만3천623㎡(16,221평)을 분양받은 상태로 용지조성이 완료되면 식품사업장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하림그룹 김홍국회장은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식품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책비전과 하림그룹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미래비전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라북도와 익산시, 그리고 성원해주시는 지역사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우리나라 곡류 및 육가공 제품의 자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하림그룹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하림이 국내 대기업의 반열을 뛰어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가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며 “하림그룹의 투자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