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진(52·여·무소속) 원광대 법학대학원 교수가 19일 ‘농업이 살아야 익산이 산다’는 기치로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 도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최근 일부 정치인들이 기득권 타파, 혁신, 야권 재편을 내걸고 야권신당에 합류를 선언하고 있다"며 "기존 정치인들에게 어떤 희망을 찾을 수 없는 만큼 새 정치를 위해서는 새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익산이 쌀 주곡산지임에도 정치권은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허황된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며 “농업을 중심으로 한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익산 발전을 이끌 공약으로 식품관련 서비스 산업, 문화관광 산업, 건설업, 제조업 등 농업중심의 5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