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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익산시장 후보 공천은 ‘결국 경선’

이춘석‧전정희 "외풍에 흔들리지 않겠다" 당 잔류 재천명

등록일 2016년01월18일 17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의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전정희 국회의원이 18일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당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특히, 특정후보 전략공천설 등 야합 잡음이 일고 있는 익산시장 재선거 공천 문제에 대해서는 당의 공천관리시스템에 따라 결정돼야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당 지키겠다" 굳은 의지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전정희를 비롯한 김윤덕‧이상직‧김성주‧최규성‧김춘진‧박민수‧강동원 의원 등 전북 의원 9명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결의를 공식 표명했다.

이들은 “뿌리 깊은 전통과 저력 있는 더민주당은 분열을 허용하지 않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며 “민주당의 뿌리인 자존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야권의 단합과 총선 승리, 전북의 발전을 책임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혼연일체된 잔류 선언은 안철수의 국민의당과 천정배의 국민회의 등 야권 신당의 원심력을 차단하고 더민주의 구심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장 후보공천은 ‘경선’

김수흥 국회 수석전문위원에 대한 전략공천 문제를 놓고 빚어진 이춘석·전정희 국회의원과 이한수 전 시장 간에 뒤엉킨 신경전은 김 위원이 출마의 뜻을 접으면서 '소통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선으로 진화되는 분위기다.

이로써, 지역사회 파란을 일으켰던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재선거 공천 문제는 당의 공천관리시스템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의원은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내려는 인재영입 논의는 있었지만, 전략공천은 처음부터 대상도 아니었다”며 “공천에는 어떤 국회의원이나 제3자도 개입할 수 없으며, 공천은 도당과 중앙당의 투명한 공천관리 시스템에 의해 공정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지난 15일 익산시청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도 ‘전략공천 합의설’을 일축한 뒤 경선시스템에 의한 후보공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 의원은 “이 의원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지만 합의한 적은 없다. 서로 커뮤니케이션에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며 “조만간 전북도당에서 룰을 마련하고 공천심사위를 구성해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14일 최규성 도당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두 의원은 ‘당헌당규에 의거한 후보자 공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선 시장 도전과 국회의원 출마를 놓고 고심중인 이한수 전 시장은 오는 20일 최종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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