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임상병리과 이지숙 교수가 ‘2015 하반기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은 연구력이 왕성한 신진교수의 창의적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안정적 연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자적 역량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중 여성과학자 지원사업은 총 1,042 지원 과제 중 228과제만 신규과제로 인정돼 21.9%의 낮은 선정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이지숙 교수는 오는 2018년 10월까지 3년간 총 1억 2천여만원의 연구비를 획득해 ‘호산구성 백혈병에서 Toll-like reciptor 4 (TLR4)와 Splicing factor proline and glutamine rich (SFPQ)를 매개로 한 S100A9와 암세포 사멸기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연구는 호산구성 백혈병에서 TLR4를 매개로 한 S100A8과 S100A9의 암세포 사멸기전을 규명하고, S100A8과 S100A9의 세포 내 새로운 결합단백질인 SFPQ를 통한 작용기전을 분석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향후 호산구성 백혈병 세포의 동물모델 및 임상환자 연구를 통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과 기타 혈액액학적 질환의 발병원인 및 경로 규명에도 응용 될 수 있어 국민건강 증진 및 의료∙보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지숙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과학 박사를 취득하고 2010년부터 원광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에 재직 중이다.
대한 임상병리 교수협의회 학술이사,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편집위원, 대한의생명과학회 학술위원 등 다양한 학회할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2015년판(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 32th Edition)>에 등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