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새해 주얼리 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쏟는다.
시는 2012년부터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에 18만1,818㎡(5만5천여평)에 주얼리단지를 조성해 국외에 진출한 10개(주얼리 9, 섬유1)기업을 유치했다. 이중 1개 기업은 1월초 40여명 고용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투자대비 많은 인력을 창출(현재 280여명의 고용)하고 있는 주얼리 산업을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186억원을 들여 완공한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2월부터 연구와 제품생산의 이원화를 통해 R&D(국가공모과제 등) 브랜딩과 제품생산 등의 시너지를 창출한다.
주얼리집적산업센터(지식산업센터, 122억원) 건립으로 협력업체와 원부자재 상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코트라 등 해외정보망 등을 활용한 주얼리 바이어에 대한 홍보와 수도권 이전대상기업 등 꾸준한 기업접촉,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 분위기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안착한 기업을 활용한 타켓 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병행할 것”이라며 “작년 연말부터 시작된 베트남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2016년도에는 성공적인 국내복귀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