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한병도 전 의원 익산갑서 ‘권토중래’

23일 출마 공식 표명‥전․현직 의원 간 사활 건 공천 경쟁 ‘예고’

등록일 2015년12월23일 13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병도 전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7대 총선 때 선택받았던 익산갑에서 권토중래를 노린다.

당내 최대 계파 친노계인 한 전 의원은 이 선거구에서 3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이춘석 의원과 당 공천장을 놓고 사활 건 경선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의원은 23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이 무너지고 도덕성이 붕괴된 익산을 바로 세우고, 소통과 화합으로 익산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내겠다”며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익산의 지난 6,4지방선거를 상기해 보면 전국의 조롱거리로 전락되며 정치가 희화화 되고 장기간 시정의 공백이 초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책임지겠다는 자세가 없다”며 “진흙탕으로 점철된 지난 6,4 지방선거를 지켜보면서 절박한 마음으로 다시 정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익산의 현주소에 대해 그는 “호남의 3대도시라 자부했던 익산이 2014년부터 처음으로 군산에 예산이 뒤쳐진 현실을 우리는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고, 지역의 정치인의 대립과 반목으로 시민의 삶은 날로 팍팍해지며, 우리 아들딸들도 제대로 된 일자리 하나 찾지 못하고 기약 없는 내일에 의지한 채 편의점이나 PC방 알바로 연명하며 신음하고 있다”고 진단한 뒤 “지금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과감한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를 위해서는 익산의 정치가 바로서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익산 발전을 견인한 핵심 공약사업으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적 식품산업도시로 육성 ▶삼기‧낭산 산업단지와 백제문화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 ▶안전 익산을 위한 민관 협력 위원회 구성 ▶지역공동체 복원 등을 제시했다

한 전 의원은 “익산은 현재 국책사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집중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식품도시를 꿈꾸기엔 너무나 미흡하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실현시켜 사업규모가 축소되고 사업진척도 지연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미국의 나파밸리, 네덜란드의 푸드밸리 등과 같은 세계적인 식품산업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고와 원광대를 졸업한 한 전 의원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제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